롯데이노베이트 ‘칼리버스’ CES 부스 전경 (사진=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 ‘칼리버스’ CES 부스 전경 (사진=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대표 김경엽)는 자회사 칼리버스(대표 김동규)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에 참가, 인공지능(AI)으로 고도화한 메타버스 ‘칼리버스’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칼리버스에 적용된 AI 기술을 강조했다. 현실과 다름없는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광활한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빌딩, 나무, 풀잎 하나하나에 AI 기술을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개발 및 완성 기간도 단축했다고 전했다.

유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쉽게 생성해 AI NPC 등과 서로 소통 및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UGC 요소들도 선보였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부스를 총 6개 존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칼리버스를 다양한 관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VR디바이스, 3D 안경 등을 통해 K팝과 EDM 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고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AI NPC, 마이홈 등 UGC 기반의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AI 스캔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모습이나 실제 상품을 모바일로 360도 스캐닝, 디지털 휴먼이나 아이템을 만드는 전 과정과 리얼타임 렌더링 기반 실시간 3D 합성 기술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롯데이노베이트)
(사진=롯데이노베이트)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AI 기술의 고도화는 메타버스 세상을 앞당길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 개발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연결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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