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칼리버스 대표(왼쪽부터), 크리스티안 도밍게스 메타 리드, 에릭 챙 메타 디렉터,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 이원종 본부장 등이 CES 부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롯데이노베이트)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왼쪽부터), 크리스티안 도밍게스 메타 리드, 에릭 챙 메타 디렉터,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 이원종 본부장 등이 CES 부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칼리버스(대표 김동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현장에서 메타와 상반기 내 '콘텐츠 앱' 론칭에 합의하는 등 빅테크와 논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엔비디아와 협력을 논의했다. 디바이스 성능과 상관 없이 고품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GeForce NOW)'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칼리버스 구동을 위해 고사양 PC가 필요했던 단점을 극복, 일반 PC 및 모바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도다.

닐 트레빗 엔비디아 부사장이 부스를 방문, 메타버스 스탠다드 포럼의 회장으로서 칼리버스를 통한 메타버스 산업협회와의 연계에 대해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왼쪽부터), 닐 트레빗 엔비디아 부사장,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 등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이노베이트)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왼쪽부터), 닐 트레빗 엔비디아 부사장,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 등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이노베이트)

메타와는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애플리케이션을 상반기 론칭하기로 했다. 사용자 창작 플랫폼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아비트럼과는 건전한 웹3.0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대규모 투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화이트스톤과는 일반 영상을 3D로 전환하는 칼리버스 AI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신형 3D 필름 공급'에 대해 독점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일반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 등에 전용 보호필름만 부착하면 영상 콘텐츠를 실감 나는 입체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필름과 전용 앱을 올해 상반기 내 론칭할 계획이다.

화이트스톤은 스마트폰용 돔글래스 필름과 3D 전용필름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애플,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기업들과 메타버스 확장을 위해 협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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