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인공지능(A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아이큐봇(AIQBot)’의 금융 시장 공급을 확대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토마토시스템은 최근 KIDB, 흥국화재, KB라이프 등 주요 금융권에 아이큐봇을 공급했다고 전했다.
아이큐봇은 시스템 개발 단계부터 유지 보수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정적 테스트와 동적 테스트를 통해 실시간 영향 분석과 자동 산출물 생성, 통합 대시보드 등 개발부터 테스트, 운영 단계 전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차별화 요소 중 하나는 ‘콜렉터’ 기술이다. 콜렉터는 테스트 데이터 준비와 테스트 케이스 생성을 완전 자동화, 사람이 개입할 필요 없이 모든 테스트 공정을 실시간으로 처리해 준다.
회귀 테스트 기능도 핵심 기능으로 주목 받는다고 전했다. 새로운 기능 추가나 버그 수정 후에도 기존 기능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품질 관리의 필수 요소다.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까지 어느 곳에서 변경이 발생해도 전체적인 테스트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인터페이스(UI), JAVA, 데이터베이스(DB) 등 시스템의 모든 구성 요소를 포괄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다.
실제 한 기관은 구현 단계에서 발견된 약 5000건의 오류 중 90% 이상을 단 1개월 만에 수정하며 프로젝트 전체 공수를 절감하고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실제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며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 변경 사항에 대한 영향을 즉각 분석해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능이 프로젝트 효율성을 크게 향상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