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 오케스트로(대표 김범재)는 정부 추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의 첫번째 사례인 '행정안전부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은 총 59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오케스트로는 이에 앞서 행안부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상세설계 사업에서 주관사로 선정,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
이어 KTC와 공동투자한 대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민간협력형 클라우드 운영 모델(PPP)’에 긴급신고 공동관리시스템 CSP사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구축부터 운영까지 맡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긴급신고 공동활용-대응시스템과 긴급신고 바로앱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도입해 인프라 사용을 최적화, 다양한 긴급신고 기관 간의 연계와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브섹옵스(DevSecOps) 솔루션을 활용, 자동화된 배포와 최적화된 운영 체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을 책임지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재난 현장에서 긴급신고 기관 간의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강화, 장애 대응 효율성을 극대화해 국민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