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르소나AI)
(사진=페르소나AI)

인공지능(AI) 전문 페르소나AI(대표 유승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를 통해 '소나 엣지 sLLM(SONA Edge sLLM)'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킨제이 파브리치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이 눈여겨볼 기업으로 페르소나AI를 언급한 것에 따른 것이다.

혁신상을 수상한 소나 엣지 sLLM은 스마트폰과 PC부터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까지 다양한 기기 및 시스템에서 작동한다. 사용자별 미세조정을 통해 성능을 최대 20%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 서비스 목적에 최적화된 설계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페르소나AI는 주요 AI 기업이 자리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스홀에서 '인터넷 없이, GPU 없이'라는 슬로건으로 부스를 마련, 오프라인에서 GPU 없이 구현되는 AI 서비스를 준비했다.

인터넷과 GPU 없이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AI가 작동한다는 사실에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네트워크 환경이 열악한 CES 현장에서 소형언어모델(sLM), 음성 텍스트 변환(STT), 생성 AI 등을 원활하게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 TG삼보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AI PC도 전시했다. 페르소나AI의 생성 AI 기술을 탑재한 이 제품은 업무 효율성과 보안에 초점을 맞춰 B2B와 B2G 시장을 겨냥했다.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AI PC에 기업 참관객의 문의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유승재 대표는 "이번 CES를 통해 페르소나AI만의 기술력을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었다"라며 "CES 2025 혁신상 수상과 전시를 계기 삼아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앞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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