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HR 플랫폼 리모트는 글로벌 채용이 필요한 기업을 위해 적합한 구직자 풀을 제공하는 ‘리크루트 AI(Recruit AI)’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모트는 전 세계 기업의 글로벌 채용과 직원 관리를 지원하는 HR 플랫폼 기업이다. 해외 채용이 필요한 기업 중 현지 법인 설립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고용주 대행 서비스(EOR)부터 현지 법률-인사 규정 및 문화에 맞는 채용, 급여, 복리후생, 직원 온오프보딩 및 계약직 직원 고용, 근태 관리까지 글로벌 채용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지난해 4월 한국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새롭게 출시한 리크루트 AI는 기업 인재상과 글로벌 구직자의 희망 근무 조건을 세밀하게 분석, 매칭하는 '매치스(Matches)' 기능과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의 채용 공고 작성을 지원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단순 키워드를 바탕으로 구직자를 매칭하는 것이 아닌 지원자 이력서의 지원 동기와 원격 근무에 대한 선호도, 직무-경력 등 보유 기술 및 지역 채용 트렌드를 모두 고려해 가장 적합한 후보군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기업의 선택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지속 학습, 성능을 업데이트한다고 덧붙였다.
욥 반더 부르트 리모트 대표는 “글로벌 채용에는 여전히 기업들이 혼자 해결할수 없는 많은 제약이 존재하고 있다"라며 "국가 간 경계를 허물고 앞으로 글로벌 채용 시장이 더욱 활발하게 형성될 수 있도록 리모트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기업과 구직자 양측 모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