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만 베슬AI 대표가 CES 2025 현장에서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베슬에이아이)
안재만 베슬AI 대표가 CES 2025 현장에서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베슬에이아이)

인공지능(AI) 전문 베슬AI(대표 안재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고 15일 밝혔다.

베슬AI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K-스타트업 통합관’ 내 유레카파크 전용 부스에서 '베슬(VESSL)' 플랫폼을 소개했다.

베슬AI는 ML옵스 기반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강조했다. 기업용 AI 상담 시스템에서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과 오케스트레이션 에이전트 솔루션을 통해 고객 문의에 정확하게 답변하는 챗봇을 구현, 서비스 처리 속도를 20% 높이고 상담 품질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도 여러 AI 모델을 유기적으로 연동, 데이터 처리 및 모델 학습, 배포를 자동화해 업무 생산성을 약 30%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특히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AI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보안이 중요한 금융권과 제조업체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안재만 대표는 이번 행사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디지털 청년 인재 토크콘서트’에 패널 연사로 참여했다. 개발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여러 제언을 공유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20일부터 베슬AI 샌프란시스코 사무실에서 멘토링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이번 CES 20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베슬AI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오케스트레이션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들의 AI 도입과 활용을 가속화해 글로벌 AI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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