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3D 전문 네이션에이(대표 유수연)는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 ‘2025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 수상이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된 상으로, '혁신의 오스카상'이라 불린다. 과학기술, 소재,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선정해 수여한다. 3000여명의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7개월간 혁신성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네이션에이는 AI 기술로 3D-4D 모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 ‘뉴로이드’를 통해 ‘혁신(Innovation)’ 분야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뉴로이드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어 전문가의 영역이었던 3D 콘텐츠 제작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에디슨 어워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라며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3D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에디슨 어워드는 오는 4월에 미국 플로리다 시상식에서 분야별 금상, 은상, 동상을 확정하고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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