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플로)
(사진=위플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전문 위플로(대표 김의정)는 방위사업청 공모사업인 2024년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드론 분야에 선정된 위플로는 기술개발 전용 사업에 대해 5년간 최대 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컨설팅과 자금 지원, 연구개발 지원, 수출 지원 등 종합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드론 무기체계 전력화에 필요한 기체 점검 체계 및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드론을 무기체계로 활용하는 각 부대의 격납고나 이륙장에 배치해 교육훈련 및 임무수행에 적용하고, 정비교육, 매뉴얼, 보험 등과 패키지화하여 지원체계로써 드론 체계의 신속한 전력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기술을 소형화, 경량화, 최적화해 함정이나 전차 등에 탑재해 유무인 복합 운용이 가능한 지원 체계로 적용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위플로의 솔루션은 멀티 모달 센서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드론 기체 점검을 자동화 및 지능화한다. 비접촉 방식으로 드론 기체의 ▲구동부 ▲구조부 ▲배터리부 ▲외관부 등에 대한 노후화 및 고장 여부를 파악하고, 부품별 잔여 수명 예측을 통한 예지 정비가 가능하다. 

김의정 대표는 "기체 안전 점검 솔루션은 방산 분야에서 중요성이 더욱 대두될 분야로 기체 개발만큼이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미래 전장의 핵심 요소인 드론 체계 전력화에 기체 자동 점검 시스템을 고도화해 드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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