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플로)
(사진=위플로)

드론 점검 솔루션 전문 위플로(대표 김의정)와 자율주행 전문 뷰런테크놀로지(대표 김재광)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투자사와 연구·개발 전문회사 컨소시엄이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 중소 벤처를 발굴해 선행 투자를 진행하면 정부가 이후 연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12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위플로는 AI 기술을 통해 기체 검사 단계를 무인·자동화해 점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육안 검사 시 발생할 수 있는 판단 오류 등을 최소화하는 드론 점검 자동화 솔루션 개발할 계획이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통해 자동화 점검 솔루션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드론뿐 아니라 전기항공 모빌리티 점검 솔루션도 개발 중으로, 향후 사업 방향을 적극 넓히며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 환경 조성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뷰런은 기존 라이다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의 강점을 기반으로 라이다와 카메라를 융합한 센서융합 솔루션에 대한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시장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점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양산형 센서 융합솔루션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팁스 선정을 계기로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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