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왼쪽)과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가 MOU 체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프리윌린)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왼쪽)과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가 MOU 체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프리윌린)

에듀테크 전문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와 '신입생과 재학생의 기초 학력 강화와 인공지능(AI) 코스웨어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생성 AI를 활용한 학습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학습 스타일에 최적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대학 교육 디지털 혁신을 가속할 계획이다. 대학 교육 과정 내 전공 맞춤형 AI 코스웨어 개발 및 학업 성취도 분석을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먼저 프리윌린은 고려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영어 등 기초 학력 진단 평가 및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입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고려대는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를 활용한 기초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4년간 운영, AI 기반 학습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풀리캠퍼스의 ‘다국어 AI 코스웨어 서비스’를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해 외국인과 재외국민 학생들의 원활한 대학 생활 적응과 학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고려대학교 학생들에게 맞춤형 AI 학습 환경을 제공, 고등 교육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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