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사진=KT)

​​​​​​KT(대표 김영섭)는 2024 실적발표를 통해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 26조4312억원, 별도 기준 매출 18조57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0.2%, 1.1% 성장했다고 전했다.

별도 서비스 매출은 16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B2C 및 B2B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이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기업인터넷 및 데이터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AI컨택센터(AICC) 및 스마트모빌리티 등 AI 전환(AX) 플랫폼 사업의 성과가 돋보였다는 설명이다.

2025년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업 성과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상반기 내 출시하는 한국적 AI 모델과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ecure Public Cloud)를 활용해 전략 고객을 집중 공략, 전문 컨설팅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분야에서 수익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올해부터 ‘돈버는 AI’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SK텔레콤의 비전과 흡사하다.

장민 KT CFO(전무)는 “2024년 KT그룹은 AICT 기업으로의 전환과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2025년에는 AX 역량 강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기업가치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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