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대표 (사진=SKT)
유영상 SKT 대표 (사진=SKT)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유무선통신과 인공지능(AI)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24년 연결 매출 17조9406억원, 영업이익 1조823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9%, 4.0%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조4388억원을 기록했다.

앞으로는 AI 기술 및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에 집중, AI 사업의 본격 수익화를 실현해 올해부터 ‘돈 버는 AI’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T는 지난해 말 통신과 AI를 두축으로 하는 7대 사업부로 조직을 재편했다. 이 중 AIX사업부, AI DC사업부, 에이닷사업부, GPAA(글로벌 퍼스널 AI 에이전트)사업부는 실행력을 높여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이들 사업부를 기준으로 한 SKT AI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김양섭 SKT CFO는 “지난해는 SK텔레콤이 통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한 해였다"라며 “올해는 도전과 혁신으로 AI 시대를 개척, 기업가치를 보다 견고히 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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