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해양 바이오와 스마트 항만, AI로 목포의 미래 설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월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강조한 "성장해야 나눌 수 있다"는 기조는 대한민국 산업 정책의 중요한 방향성을 시사한다.

특히 과학기술 혁신과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제2의 산업화'가 강조되면서,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목포는 대한민국 서남권의 해양 거점도시이자 국가 주요 항만도시로서 AI(인공지능)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해양산업 및 스마트항만 혁신 모델을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목포 신항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목포 신항

목포가 선제적으로 전략을 마련하고 실행 기반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목포의 AI·첨단산업 전략 – AI+해양 바이오 및 스마트항만

▲ AI 기반 해양 바이오 산업 및 스마트항만 구축 - 목포는 해양 바이오산업의 가능성을 가진 해양도시이자, 서남권 물류 중심지로서 AI와 접목한 해양 바이오 연구, 스마트항만 시스템 구축, 해양환경 모니터링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목포만의 장점 활용을 통한 AI 혁신 모델
▸기회발전특구 → AI+해양 바이오 신소재 연구 및 해양 생명공학 기술 개발
▸스마트항만 혁신 → AI 기반 항만 자동화 및 물류 최적화 시스템 도입

AI 접목 전략 – 해양산업 및 스마트항만 혁신
▸AI 기반 해양 바이오 신소재 연구 및 신약 개발
▸AI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해양 바이오 신소재 발굴 및 신약 개발
▸해양 생명공학과 AI 기술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해양 바이오산업 육성

AI 항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AI 기반 무인 크레인 및 자동화 컨테이너 처리 시스템 도입
▸항만 물류 최적화 AI 알고리즘 적용을 통한 스마트 물류 혁신
▸AI 기반 물류 경로 최적화 및 예측 시스템 구축

AI 기반 해양환경 모니터링 및 선박운항 최적화
▸AI를 활용한 해양오염 감지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AI 기반 선박운항 최적화 기술 개발 및 연료 효율 개선 시스템 적용

전남 3개 지구, 5개 산업, 125만1000평이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기회발전특구'에 선정됐다.
전남 3개 지구, 5개 산업, 125만1000평이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기회발전특구'에 선정됐다.

현시점에서 목포가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과제

목포가 AI·해양산업 및 스마트항만을 결합한 신성장 모델을 실현하려면, 정부 정책 변화에 맞춰 선제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AI 기반 해양 바이오 연구 및 산업화 추진
▸목포에 'AI 해양 바이오 연구센터' 설립 및 글로벌 협력 추진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해양 생명공학 연구 강화
▸해양 신소재 및 의약품 개발을 위한 연구·산업 인프라 확대

AI 기반 스마트항만 구축 및 물류 자동화
▸목포항을 'AI 스마트항만 테스트베드'로 지정 추진
▸AI 기반 자율운송 시스템 및 무인 크레인 운영 확대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활용한 물류 비용 절감 및 효율 극대화

AI 해양환경 모니터링 및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육성
▸AI 기반 해양오염 실시간 감지 및 대응 시스템 구축
▸해양자원 보호를 위한 AI 해양 생태 모니터링 연구 추진
▸AI 기술을 활용한 연안 및 해상 안전관리 강화

정부 지원 확보를 위한 정책적 준비
▸목포를 'AI 스마트 해양산업 특구'로 지정 요청
▸중앙정부 및 전남도에 '스마트항만 및 해양 바이오산업 육성 예산' 확대 요청
▸해양 바이오 및 스마트항만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규제 완화 및 인센티브 확대 추진

목포, AI 기반 해양산업·스마트항만 혁신 거점이 되어야

목포는 대한민국 서남권의 대표적인 해양 거점도시이자 물류 중심항만으로, AI 기반 해양 바이오 및 스마트항만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해양 바이오 연구, 스마트항만 운영 자동화, 해양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면, 목포는 글로벌 해양산업 혁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려면, 정부 정책 변화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목포시가 먼저 전략을 구체화하고 정부 지원을 선제적으로 요청해야 한다.

AI 기반 해양 바이오 연구소 설립, 스마트항만 구축, 해양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의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

목포가 지금부터 AI와 첨단산업을 결합한 신성장 모델을 준비한다면, 대한민국 해양산업 및 스마트항만의 핵심 허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목포가 AI 해양·스마트항만 혁신을 주도할 차례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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