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큐브솔루션(대표 박문원)은 스마트팩토리에서 자율제조로 본격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전문 웹사이트를 신규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업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제조 전문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제조 AI 솔루션 4종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AI 서비스 4종은 ▲품질예측 ▲이상탐지 ▲예지보전 ▲공정최적화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생산성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품질예측은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결함을 감지하는 방식이다. 기업이 기존 도입한 운영 시스템과 현장 인프라를 활용해 제조 실행 시스템, 통계적 공정 관리 등과 연계,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두번째 이상탐지는 설비의 결함을 감지하고 분류하는 과정에서 고차원 데이터의 비정상 패턴을 학습하고 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결합, 정교한 설비 이상탐지를 실현해 준다고 설명했다.
예지 보전의 경우,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후 예측 AI 모델 개발과 적용해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알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센서를 통해 수집한 온도-진동-압력-소음 등 설비 운영 데이터와 작동 시간, 사용 빈도, 유지 보수 및 고장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공정최적화는 AI 기술을 통해 제조 공정 상 불필요한 낭비를 제거하고 생산성을 개선하는 최적화 공정 운영 방안을 제공한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연계해 다양한 조건 하에서 공정을 시뮬레이션, 검증하고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도록 지원한다.
2010년 설립 이후 국내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진행한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이번 웹사이트 공개로 지능형 공장을 위한 제조 AI 솔루션까지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박문원 엠아이큐브솔루션 대표는 “2017년 제조업 특화 AI 플랫폼 ‘스마트AI’를 출시한 이후 끊임 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자율제조의 핵심인 AI 기술의 고도화를 진행해왔다”라며 “제조 산업의 AI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