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아이큐브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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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큐브솔루션(대표 박문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는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의 대구 권역 핵심 수행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이 AI와 제조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을 조성하고 제조 기업의 AX(인공지능 전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주관인 대구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아크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품질예측, 이상탐지, 예지보전, 공정최적화 등 다양한 제조 AI 특화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 전반에 적용 가능한 자율제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금속 제품, 일반·정밀 기계, 수송 기계 제조 기업 29개 사를 대상으로 한 단일 실증과 8개 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차 실증을 각각 진행한다. 표준화된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자율제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노후 공정, 고령화된 인력 구조, 낮은 디지털 전환율 등 대구 지역 제조업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충헌 엠아이큐브솔루션 AM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에서 나아가 전국 확산형 자율제조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지역 산업과 인재,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자율제조 솔루션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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