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탤런트리)
(사진=탤런트리)

인공지능(AI) 전문 탤런트리(대표 안찬봉)는 유아복 브랜드 아가방앤컴퍼니(대표 신상국)에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클리브(Cleav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탤런트리는 지난해 7월부터 아가방앤컴퍼니 산하 브랜드 ‘에뜨와’의 MD 분야 AI전환(AX) 프로젝트를 진행, 의사 결정시간을 평균 50% 이상 단축하는 등 최대 수억원에 달하는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한 바 있다고 전했다.

특히 클리브 도입 이후 에뜨와는 ▲파편화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통합 관리 및 분석 ▲매일 오전 AI가 발송해 주는 판매량 변화, 매출 급증 매장, 재고 현황과 같은 핵심 내역 수령 등으로 대부분 수작업을 자동화했다. 이런 1차 프로젝트에 이어 현재는 상품 발주와 매장별 분배까지 AI로 스마트화하는 2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는 “에뜨와에 클리브를 선제적으로 적용해 검증을 마쳤고, 그 성과에 만족하고 있다”라며 “전사 시스템에 AI를 탑재해 빠르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전개, 47년 아가복 브랜드의 신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탤런트리는 BCG, 구글, 토스 출신의 전문가들이 설립한 AI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7월 출시한 클리브를 통해 기업별 상황에 맞춘 AX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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