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이식)과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와 AI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운영∙연구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ISTI는 엘리스그룹이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는 물론, 모듈형 데이터센터(AI PMDC) 인프라와 하드웨어까지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버린 AI 연구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협력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을 위한 민간-공공 컴퓨팅 및 네트워크 인프라 협력 ▲공동 관심 분야 융복합 연구 등에서 협력한다.
KISTI는 NDeX를 통해 민관 고성능 데이터 공유와 인프라 연동을 가속화하는 전문 연구 기관이다. NDeX는 초고성능 네트워크 인프라로, 빅데이터 전송 및 교환 분야에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다.
조부승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기반의 AI∙고성능컴퓨팅(HPC) 활용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센터∙AI 분야에서 엘리스그룹과의협력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재원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연구 기관들이 데이터를 공유하는 생태계 조성에 엘리스 AI 클라우드 인프라가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엘리스의 AI 역량으로 더 많은 공공 기관과 AI 인프라 영역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