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 모빌린트는 딥러닝 알고리즘 연산에 최적화된 온프레미스용 AI 반도체 에리스(ARIES)를 탑재한 MLA100(NPU PCIe Card)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MLA100은 모빌린트의 AI 반도체 에리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NPU 카드다. 기존 GPU 대비 3.3배 이상의 AI 연산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소모는 1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최대 80TOPS(초당 연산 횟수)의 성능을 실현하며, 실제 유효 성능에서도 동급 제품을 뛰어넘는다고 강조했다. 25와트(W) 수준의 저전력으로 동작, 리눅스와 윈도우 환경에서 높은 호환성을 제공, 범용성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에 AI 서버, 챗봇,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AI 응용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MLA100은 성능, 전력 효율, 비용 면에서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온프레미스부터 온디바이스 AI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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