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컬러 전문 팬톤 컬러 인스티튜트(Pantone Color Institute)가 선정한 '2025 올해의 컬러'는 바로 '모카 무스(PANTONE 17-1230 Mocha Mousse)'다.
팬톤 공식 홈페이지는 모카 무스에 대해 "따뜻하고 깊이 있는 브라운 톤인 이 색상은 초콜릿과 커피가 주는 풍부한 매력을 떠올리게 하며, 우리에게 위로와 편안함을 선사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토록 매력적인 색감을 시각적인 이미지로 재탄생시킬 수는 없을까.
김진성 가온프라임 인공지능(AI) 아티스트는 미드저니, 노르디 등 AI 툴을 활용해 '모카 무스 컬러'를 테마로 한 화보 이미지 6장을 제작했다.
특히 자체 서비스 노르디는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변환 및 생성 기능을 지원하는 웹사이트로, 스테이블 디퓨전의 최신 도구 '컴피UI(ComfyUI)'를 클라우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김진성 아티스트는 먼저 미드저니에 프롬프트 'Lady'를 입력해 이미지 초안을 생성했다. 구체적으로는 특정 레퍼런스 이미지를 기반으로 '스타일 참조' 코드(sref code, profile code)를 이용했다.
이후 노르디로 이미지 퀄리티 보정, 아웃페인팅, 색상 변경을 거쳐 마지막으로 포토샵 기반 후보정을 통해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결과물은 마치 실제 사람이 촬영한 화보처럼 보이지만, 모든 작업은 AI로 이뤄졌다.
팬톤의 설명처럼, 보기만 해도 편안함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색감이 잘 드러났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