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추위가 완전히 물러나지 않은 요즘이지만, 조금씩 따뜻해지는 기운이 봄의 절정을 예감케 한다. 봄은 '꽃'의 계절이다. 4월부터는 꽃놀이가 시작된다.

4월 인공지능(AI) 화보는 꽃이 주제다. 김진성 가온프라임 AI 아티스트는 '챗GPT'로부터 꽃에 관한 속담을 추천 받은 뒤 '소라(Sora)'와 '노르디(Nordy)'로 이에 어울리는 화보를 제작했다. 

김진성 아티스트는 "소라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해 생성 AI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이 한층 손쉬워졌다"라며 "하지만 아직까지 인물 및 제품의 일관성 유지, 이미지 해상도 향상은 해결되지 않은 숙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자체 서비스 노르디로 보완했다고 전했다. 노르디는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변환 및 생성 기능을 지원하는 웹사이트로, 스테이블 디퓨전의 최신 도구 '컴피UI(ComfyUI)'를 클라우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는 "이번에 이용한 노르디의 기능은 간단한게 사용 가능한 '미니앱'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화보에서 이용한 속담은 각각 ▲꽃이 피면 벌은 저절로 온다(실력이 있으면 기회는 저절로 따라온다) ▲꽃밭에 가시도 있다(좋은 일 속에도 위험이나 고통이 숨어 있다) ▲꽃도 꺾을 때를 알아야 한다(타이밍을 놓치면 아름다움도 의미 없다) ▲꽃이 지면 열매가 열린다(겉모습이 사라져야 진짜 결과가 나타난다) ▲눈 속에 핀 꽃이 더 귀하다(어려운 상황 속의 아름다움이 더 값지다) 등이다. 

실제 모델처럼 자연스러운 시선 처리, 포즈가 인상적이다.

꽃이 피면 벌은 저절로 온다 (사진=가온프라임)
꽃이 피면 벌은 저절로 온다 (사진=가온프라임)

 

꽃밭에 가시도 있다 (사진=가온프라임)
꽃밭에 가시도 있다 (사진=가온프라임)

 

꽃도 꺾을 때를 알아야 한다 (사진=가온프라임)
꽃도 꺾을 때를 알아야 한다 (사진=가온프라임)

 

꽃이 지면 열매가 열린다 (사진=가온프라임)
꽃이 지면 열매가 열린다 (사진=가온프라임)

 

눈 속에 핀 꽃이 더 귀하다 (사진=가온프라임)
눈 속에 핀 꽃이 더 귀하다 (사진=가온프라임)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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