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에서 통신사 인공지능(AI) 연합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총회를 개최, AI 협력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총회에는 유영상 SKT 대표, 팀 회트게스 도이치텔레콤 회장, 하템 도비다 이앤(e&) 그룹 CEO, 위엔 콴 문 싱텔 그룹 CEO, 아나 입 싱텔 그룹 인터내셔널 디지털 서비스 CEO, 타다시 이이다 소프트뱅크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가 참석했다.
유영상 대표는 라운드테이블에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KT의 중장기 전략으로, ▲AI데이터센터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엣지AI 등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국 AI 인프라를 구축해 AI 혁신을 위한 ‘고속도로’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장에서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로고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곡선들이 교차하며 중심에서 바깥으로 뻗어 나가는 형태로, 멤버사들의 연결과 협력 그리고 통신과 AI의 시너지를 의미한다.
유영상 SKT 대표는 "통신사들은 지금 차세대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지능형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통신사들의 글로벌 AI 동맹은 AI의 실제 응용을 더욱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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