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앤트로픽이 3일(현지시간) 35억달러(약 5조원) 규모의 시리즈 E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24일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와 동일한 내용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는 615억달러(약 90조원)로 상승했다. 이는 최근 새로운 펀딩 라운드를 진행 중인 오픈AI의 3000억달러(약 429조원)와 xAI의 750억달러(약 108조원)에 이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중 세번째로 높은 몸값이다.

이번 펀딩은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세일즈포스 벤처스와 시스코 인베스트먼트,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제너럴 캐털리스트, D1 캐피털 파트너스, 제인 스트리트 등이 참여했다.

앤트로픽의 연간 수익은 12억달러(약 1조7000억원) 수준으로 여전히 적자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더 강력한 AI 모델을 훈련할 계획이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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