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GTC 2025’에 참여해 ‘소버린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 연내 동남아 지역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21일 밝혔다.
김 대표는 '소버린 AI 서밋' 세션에 발표자로 나섰다. 비영어권 언어 기반 대형언어모델(LLM)로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했으며, 'AI 밸류 체인'과 실제 소버린 AI 구축 사례들을 설명했다.
특히 AI 서비스, 데이터, AI 백본, 슈퍼컴퓨팅 인프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까지 밸류 체인 전 영역에 걸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버린 AI 확보를 원하는 국가 및 기업들의 기술 발전 단계에 따라 맞춤 제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유원 대표는 "각 국가와 기업이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자체적인 AI 역량 및 소버린 AI가 필요한 만큼, 기업과 국가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엔비디아를 포함해 AI 밸류 체인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들이 생태계를 만들어 협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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