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센드버드)
(사진=센드버드)

인공지능(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센드버드(대표 김동신)가 실시간으로 소비자들의 행동을 분석해 응답하는 AI 솔루션 ‘옴니프레젠트 AI 에이전트’를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옴니프레젠트 AI 에이전트는 프롬프트를 입력하지 않아도 소비자의 행동을 시간으로 분석해 질문하기 전에 답변을 주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상품 설명 페이지에 오래 머무를 경우 자주 묻는 질문(FAQ) 요약을 먼저 제공하고, 결제 직전 이탈 가능성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알림을 전송하는 식이다. 구매 이후 반품이나 교환과 관련된 절차 안내도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소비자의 실시간 행동을 기반으로 웹, 모바일, 이메일, SNS, 모바일 메신저, 통화 등 다양한 채널에서 이전 대화의 맥락을 유지해 일관된 응대를 제공한다.

또 옴니프레젠트 AI는 API 기반으로 설계되어 기업의 기존 FAQ나 고객관계관리(CRM), 운영 워크플로우 등과 유연하게 연동 가능하며, 메시지의 타이밍이나 콘텐츠, 개입 조건 등도 브랜드에 맞게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커머스, 핀테크, 리테일 산업을 중심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고객 행동 기반 마케팅 자동화 및 개인화 커뮤니케이션 영역으로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동신 대표는 “옴니프레젠트 AI 에이전트는 고객의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의 니즈를 예측해 먼저 다가가는 새로운 고객 지원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라며 “이미 수많은 글로벌 고객사를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효과적인 고객 경험 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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