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밸류(공동 대표 구름, 이병욱)는 공간·인구·상업 데이터를 제공하는 빅밸류 데이터 허브를 MCP 도구로 출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빅밸류 플랫폼은 1000종 이상의 공간·인구·상업 데이터가 담긴 ‘빅밸류 데이터 허브’를 실시간 조회,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로 부동산 투자 및 입지 선정 등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데이터 수집·가공·생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해 대용량 데이터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데이터 허브를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도구로 제공해 '클로드'나 '챗GPT' 등 대형언어모델(LLM)로 분석할 수 있다. 클로드에 "빅밸류와 연동해 이사갈 집을 추천해줘"라고 요청하면, 빅밸류 데이터 허브의 인구·상업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아파트를 추천해주거나 시세 변동 추이를 파악해주는 식이다.
일반인들도 빅밸류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허브에 접근할 수 있으며, PC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빅밸류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도메인 특화 데이터의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회계사,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가와 협업해 산업별 실제 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각 도메인에 최적화된 버티컬 데이터셋을 구축해 AI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름 대표는 “빅밸류의 데이터 구독 서비스는 AI가 읽는 실시간 뉴스와 같다. 시장의 최신 동향을 알고 있는 AI가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라며 “AI 시대에 최적화된 데이터 흐름을 제공하는 데이터테크 기술로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AI의 필수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