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난테크놀로지)
(사진=코난테크놀로지)

인공지능(AI) 전문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한림의료원과 ‘입원환자 전주기 기록지 작성 및 의료원 지식상담 플랫폼’을 공동 개발, 이달 완성했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12월 계약 체결을 통해 착수했으며, 뇌졸중, 담낭염, 제왕절개분만, 수정체 수술,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 등 5개 진료과의 주요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HAI의 전자의무기록(EMR) 초안 작성 기능을 통해 환자 데이터와 진료과별 맞춤 항목을 활용해 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의료진 기록 작성 시간이 연간 약 8만3000시간 줄고, 진료에 쓸 수 있는 시간이 연간 30일 이상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또 지식기반 AI 서비스의 경우 병원 규정 1057건을 학습해 80% 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이사는 “생성 AI 플랫폼 완수를 계기로, 향후 진료지원, 데이터 관리, 환자 서비스 등 의료 AI 영역 확장과 제품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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