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김영섭)가 ‘K 인텔리전스 해커톤 2025’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KT의 한국적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생활과 업무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가 지난 7월3일 공개한 대형언어모델(LLM) ‘믿:음 2.0’과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개발한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이 활용된다. 특히, 커스텀 모델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대회는 ‘믿:음 2.0 기반 B2B-B2G AI 에이전트 개발’과 ‘GPT-4o 커스텀 모델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두 영역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예선(8월18일~9월10일)과 오프라인 본선(9월20일~9월21일)으로 진행 예정이다.
총 상금은 5000만원 규모로, 트랙별로 3개 팀을 시상한다. 수상자는 KT 채용 지원 시 우대 받을 수 있다.
배순민 KT AI 퓨처 랩장(CRAIO, 상무)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KT의 한국적 AI 모델이 더 널리 활용되며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쓰일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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