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종합 신용평가사인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협력해 기업·금융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KODATA는 업의 재무 상태, 신용 등급, 부동산 소유 현황 등 1400만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정보 전문기관이다.
양사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익시젠’에 적용된 도메인 특화 학습 기술을 접목해 기업·금융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나아가 LGU+와 KODATA는 대화형으로 기업정보를 탐색하고 리포트를 자동생성하는 기업·금융 전문 에이전트 등 맞춤형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기업·금융 분야의 성능 강화를 위해 도메인 적응 지속적 사전 학습(DACP) 기술이 적용된다. 이는 산업별 특화 데이터를 추가 학습해 AI 모델의 정확도와 도메인 이해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한영섭 LGU +AI테크랩장은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금융·신용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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