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와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파트너십 체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와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파트너십 체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롯데 유통군(총괄대표 김상현)과 온오프라인 유통 부문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해 공동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AI, 클라우드 등 팀네이버의 기술을 롯데 유통군이 보유한 유통 인프라에 접목해 새로운 AI 쇼핑 경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유통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 ▲AI 디지털 마케팅 고도화 ▲커머스-결제 연계 등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팀네이버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롯데 유통군의 롯데마트,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운영 프로세스에 접목할 예정이다. ▲쇼핑 ▲MD ▲운영 ▲경영지원 등 4가지 부문의 유통 특화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이를 매장, 물류센터 등 오프라인 유통 운영 현장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디지털 마케팅 협력도 강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마케팅 솔루션 ‘엔클루(NCLUE)’와 네이버 디지털 광고 등을 롯데 유통군의 오프라인 디스플레이 등 채널에 접목해 AI 기반의 고객 분석과 광고 타겟팅 정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새로운 AI 쇼핑 혁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팀네이버가 보유한 AI,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기술 경쟁력과 파트너십의 전략적 접목을 통해 AX 생태계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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