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우디오랩)
(사진=가우디오랩)

인공지능(AI) 오디오 전문 가우디오랩(대표 오현오)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제주도에서 ‘가우디오 인(in) 제주’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구성원 단합과 글로벌 확장 목표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10년 역사를 돌아보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2015년 설립된 가우디오랩은 ‘전 세계 누구나 듣는 훌륭한 소리 경험’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오디오 제품군을 선보여 왔다. 여기에는 음원 분리, 공간 음향, 음량 및 음질 등 소리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들이 포함됐다.

가우디오랩은 지난 10년 동안 가상현실(VR) 시장 정체와 기술 수요 변화, 코로나, AI 급속 발전, 투자 유치 등의 과정을 거쳤다고 전했다. 2023년 이후 매년 7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매출 대부분은 AI 제품에서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10년 전 초기 멤버들과 찾았던 제주를 10년 후 다시 찾으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한국의 AI 오디오 회사를 넘어 ‘세계의 표준이 되는 오디오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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