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원(One) UI 8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도화된 멀티모달 기능과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사용자경험(UX) 및 개인 맞춤형 기능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능형 멀티모달 기능을 적용한 원 UI 8은 사용자 맞춤의 똑똑하고 편리한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제미나이 라이브'는 화면 또는 카메라 공유 기능을 사용해 기존 텍스트 기반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즉각적인 음성 답변을 제공해 준다.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은 실행하던 앱을 종료하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실시간 번역 기능도 지원한다. 현재 보고 있는 화면뿐만 아니라, 상하 스크롤 및 페이지를 이동할 때에도 실시간으로 번역된 화면을 볼 수 있다.

‘AI 결과 뷰’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AI를 통해 생성된 결과를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플로팅 보기(Floating View) 및 분할 화면으로 표시할 수 있다.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만으로 AI 생성 결과물을 간단히 메모, 메시지 창 등으로 옮겨 메시지 추가 작성이나 디자인 등 다양한 작업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사진을 3D 캐릭터나 스튜디오 등 원하는 스타일로 적용할 수 있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Portrait Studio)’ 기능, 통화 중 목소리를 실시간 자막으로 변환해 주는 '통화 중 자막'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원 UI 8 업데이트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를 시작으로 지원 대상 기기를 연내 확대할 계획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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