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9월5~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참가, ‘인공지능(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AI Home – Future Living, Now)’를 주제로 최신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IFA 2025에서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RGB TV’와 유럽 고객을 사로잡을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 갤럭시 AI 생태계를 강화할 모바일 신제품 등 혁신 기술을 장착한 주요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품이 스마트싱스에 연결돼 일상을 더 편리하고 효율적이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주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홈'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9월4일에는 전시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 지난 7월 갤럭시 언팩에서 강조한 바 있는 '앰비언트 AI(Ambient AI)'를 AI 홈에서도 실현한다는 목표를 밝힐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부터 2024년 이후 출시된 AI 가전을 대상으로 '원(One) UI'를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AI 홈은 연결된 기기를 기반으로 멀티 모달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를 더 잘 이해하고, 일상에서 필요한 것을 알아서 맞춰주는 기술"이라며 "이번 IFA가 그 시작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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