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최근 xAI CFO 출신인 마이크 리베라토레를 고위 재무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6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리베라토레는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CFO에게 보고하며, 회사의 컴퓨팅 전략과 관련된 계약 및 자본을 총괄하는 그렉 브록먼 사장과 협업할 예정이다.
그는 3개월간 CFO를 맡은 뒤 지난 7월 xAI에서 퇴사했다. 에어비앤비에서 9년간 근무했으며, 스퀘어트레이드와 이베이, 페이팔 등에서 재무 관련 고위직을 역임했다.
이번 영입은 오픈AI와 일론 머스크 CEO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머스크 CEO는 오픈AI 구조 변경 저지 소송에 이어 지난달 애플의 오픈AI 우대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오픈AI가 머스크 CEO의 상황과 전략을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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