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펄스나인)
(사진=펄스나인)

인공지능(AI) 테크테인먼트 전문 펄스나인(대표 박지은)은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터니티(IITERNITI)가 26일 오후 6시 신곡 ‘밤에 선글라스를 써(Sunglass at Night)’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터니티는 11인조 AI 걸그룹으로 K-팝과 AI 기술을 결합한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고 있다. 영국 왕립 박물관 V&A의 전시와 글로벌 방송사 BBC, CNN에서 'K-pop의 새로운 매체'로 소개되며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AI 아이돌 최초 단독 콘서트를 비롯해, 생방송과 드라마 등에 참여했다.

신곡은 펄스나인의 최신 에이전틱 AI 생성 기술 '딥리얼2(DeepReal2)'를 적용한 뮤직비디오와 공개된다. 이를 통해 표정과 움직임을 더 자연스럽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펄스나인은 신곡 공개를 기념해 ‘청음회 X 시음회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전통주 시음과 신곡 청음을 즐길 수 있으며, 현장에서 딥리얼2 기반의 AI 포토 시연도 경험할 수 있다. 또 신곡 컨셉트에 맞춘 드레스코드인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특별 굿즈가 제공된다.

박지은 대표는 “신곡 ’밤에 선글라스를 써’는 단순한 AI 아이돌 음악을 넘어, 기술∙문화∙창작이 융합된 새로운 K-팝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라며 “딥리로 글로벌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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