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이 워크숍을 열고 에너지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에기평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과포커스 2025, 전사 경영성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기관의 전 부서가 한자리에 모여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에기평은 에너지기술 혁신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 연구개발(R&D) 기획·평가·관리 전 주기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9일 진행된 전사 워크숍에서는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등 에너지 분야와 관련된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부서별 핵심추진 과제의 이행 현황을 공유·점검했다. 실질적인 성과 창출 및 향후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
아울러 에기평은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새정부의 정책 기조를 반영한 기관의 중장기 경영전략 및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전, 핵심가치, 경영목표를 확정하고 국정과제와 연계한 실행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ESG 경영전략을 마련해 기관 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에기평 이승재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 정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사적인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 정책의 속도감 있는 이행을 위해 기관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