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어 학습 전문 스픽이지랩스코리아(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는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에서 ‘베스트 AI 파이오니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관 칸타(Kantar)와 협력해 운영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다. 전 세계 15개국 이상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7회째를 맞이했다. 유튜브를 통해 창의적이면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룬 마케팅 캠페인을 발굴하는 행사다.
스픽은 '틀려라, 트일 것이다. 스픽' 캠페인으로 수상했다. 실수를 두려워하는 완벽주의를 넘어 영어 말하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기획된 이 캠페인은 고 신해철의 목소리를 AI로 복원해 ‘실수를 통한 성장’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목소리 저작권을 보유한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협업, 신해철의 9시간 분량 실제 음성을 기반으로 총 6757개의 재조합 단락을 학습해 AI 보이스를 개발했다.
정두현 스픽이지랩스코리아 브랜드 매니저는 " 이번 수상은 '틀려도 괜찮다'는 브랜드 철학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활용한 결과”라며 “학습자들이 실수를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자신감 있게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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