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홍원표)가 기업들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을 돕기 위해 자사 AI 서비스 무료 체험을 본격 시작한다. 삼성SDS는 12월 내 자연어처리, 이미지탐색·분석, 영상분석 등 AI 코어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AI 코그니티브(Cognitive)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또한 보안관리, 3D 설계 데이터 협업 솔루션을 처음 공개하면서, 현재 무료 체험 가능한 DX 기술 11가지를 발표했다. AI를 접목한 서비스로는 데이터 빠르게 분석, 지능화하는 통합 AI 플랫폼 브라이틱스(Brightics) AI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 브라이티(Brity) RPA, 대화형 AI 챗봇 브라이티 어시스턴트(Brity Assistant)가 대표적이다.
통합 AI 플랫폼인 브라이틱스 AI를 사용하면 마케팅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잠재고객과 고객별 구매 확률을 예측할 수 있다. 매출채권 회수 위험을 비롯한 거래선 재무건정성도 사전 파악 가능하다. 이외에 현재 무료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물인터넷 플랫폼 브라이틱스(Brightics) IoT,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도 있다.
이와 같이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기업의 DX를 돕기 위해서다. 금일 새로 공개한 DX기술은 보안관리 솔루션 EAMS(Equipment Account/Access Management System), 3D 설계 데이터 협업 솔루션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Nexplant 3D eXcellence)다.
EAMS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시스템 계정과 접속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보안 담당자가 수작업으로 하던 수천에서 수만개의 계정관리와 암호·사용자 권한변경과 같은 일을 자동화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는 3차원 설계 데이터 현장 공유와 비대면 협업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30여종의 다양한 3D 설계 데이터를 호환하고 대용량 데이터를 경량화해 웹•모바일에서 빠르게 시각화할 수 있다. 보안은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방식으로 이뤄진다.
삼성SDS는 “지난 7월 AI, IoT, 블록체인 플랫폼과 자동화·협업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미 약 730개 기업이 체험하고 있으며, 이 중 많은 기업들이 실제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혜진 삼성SDS 사업혁신팀장 겸 전무는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검증된 디지털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 공개하는 한편, 고객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DT 수준진단 실행 방법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료 체험 신청과 상세 설명은 삼성SDS 홈페이지 ‘My Trial’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타임스 박성은 기자 sage@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