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SDS)
(사진=삼성SDS)

삼성SDS(사장 황성우)가 28일 2020년 총 실적을 공시했다. 삼성SDS의 2020년 연간 매출액은 11조174억원, 영업이익은 8716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 증가,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3조465억원, 영업이익은 2838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29.1% 증가한 결과다.

(표=삼성SDS)
(표=삼성SDS)

사업분야별 작년 4분기 매출은 IT서비스 사업에서 1조3743억원, 물류BPO 사업의 경우 1조6723억원을 기록했다.

IT서비스 사업 매출액 증가 원인으로 삼성SDS는 클라우드 전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협업·업무자동화 솔루션 도입 등 대외사업 확대를 꼽았다.

물류BPO사업 매출은 항공·해상 물류운임 상승, 연말 성수기 물동량 증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했다.

삼성SDS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및 기관들의 IT투자가 회복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사업 확대는 주로 매출액이 발생한 IT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디지털 전환(DT) 수준 진단·컨설팅 ▲차세대 ERP·SCM 등 경영시스템 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팩토리 구축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협업 및 업무자동화 솔루션이 예시다.

물류 분야에서는 하이테크, 부품, 유통·이커머스 산업에 집중한다. 이외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AI타임스 박성은 기자 sage@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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