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클라우드)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가 국내 중소기업 공공 소프트웨어(SaaS) 보안인증을 돕는 'SaaS 보안인증 상담 지원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 기업 중 6곳이 올해 상반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 이하 CSAP) SaaS 간편등급을 획득했다는 것.

기업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CSAP를 필수로 획득해야 한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민간 클라우드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공공기관의 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안정성을 검증해 이용자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만들어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의 공공기관 SaaS 서비스 제공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SaaS 보안인증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월 AI 도시 데이터 플랫폼 기업 이노뎁이 CSAP 인증을 획득했다.  ▲와탭랩스(IT서비스 모니터링) ▲구루미(화상회의) ▲두드림시스템(도서 및 장난감관리 서비스 시스템) ▲아이모션(웹메일서비스) ▲유씨웨어(메신저 협업 시스템)는 올해 상반기 SaaS 간편등급 인증을 받았다. 추가적으로 현재 30여개 기업이 인증을 준비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인증 과정에서의 컨설팅과 함께 향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마켓플레이스 등재 기회까지 지원하고 있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해 건강한 공공 생태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두드림시스템 이태석 대표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시행 후 공공기관 고객들이 CSAP 인증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지원 덕분에 빠르게 인증을 취득했다. 디지털서비스 마켓에 등록된 SaaS 서비스 중 최다 계약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참여 기업인 구루미 서봉균 이사는 “구루미가 공공기관에 화상회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와 지원 덕분이다. 화상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전념해 공공 기관 내 화상회의와 교육을 넘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I타임스 박성은 기자 sage@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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