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우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이사는 13일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2022)' 영농형 태양광 세션에서 주제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AI타임스).
남재우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이사는 13일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2022)' 영농형 태양광 세션에서 주제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AI타임스).

남재우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이사는 13일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2022)' 영농형 태양광 세션에서 '국내 영농형 태양광 시장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남 이사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남 이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탄소중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탄소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 생산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들이 먹어야 하는 식량 기반을 해쳐서는 안 된다. 언제나 농업이 우선이고 발전이 그 다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농형 태양광 실증 사례도 상세히 설명했다. 남재우 이사는 "탄소중립에 있어 하부에서 농사를 짓고, 태양광 발전을 병행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은 점을 정부도 공감하고 있다. 현재 정부가 적극 참여해서 영농형 태양광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영농형 태양광 강점과 효과에 대해 정부가 인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재우 이사 강연 모습. (사진=AI타임스).

남재우 이사는 "현재 국내에 영농형 태양광이 설치된 곳은 66곳이고, 전남 19곳으로 가장 많다. 농민이 사비로 설치한 곳은 2곳에 불과하다"며 "경제성 입증, 농지 전용 문제, 제도 개선 등 확산에 있어 장애물들을 해소해야 영농형 태양광이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I타임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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