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강 블룸버그NEF 한국·일본 리서치 대표는 13일 기조연설에서 유럽연합이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AI타임스).
데이비드 강 블룸버그NEF 한국·일본 리서치 대표는 13일 기조연설에서 유럽연합이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AI타임스).

데이비드 강(David Kang) 블룸버그NEF 한국·일본 리서치 대표는 13일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2022)'에서 "러시아산 원자재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는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확산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강은 이날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데이비드 강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주요 원자재들의 가격들이 폭등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러시아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던 유럽이 행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여한 태양광 분야 전문가, 기업인들이 데이비드 강의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AI타임스). 

이어 "이를 위해 유럽연합은 풍력과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EU가 2030년까지 생산하는 900기가와트(GW) 전력 가운데 420기가와트 수준을 태양광으로 생산하고자 계획 중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이 높아지고 있지만 재생가능한 에너지 프로젝트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며 "앞으로 태양광은 세계 각국이 함께 육성할 것이고, 태양광 시스템은 전 세계에 눈부신 속도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AI타임스 유형동 기자 yhd@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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