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성 한국농어촌공사 부장은 13일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2022)' 컨퍼런스에서 지역상생형 수상태양광 모델을 소개하고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김대성 부장이 주장한 효과는 크게 7가지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비롯 ▲수자원 관리 및 보호 ▲재생에너지 전력양 상승 ▲차광 효과 수질 개선 효과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 ▲지역과 상생하는 사업 ▲신부가가치창출 등이다.
김 부장은 "그동안 환경오염, 전자파, 자연경관 저해 등을 이유로 그간 수상태양광을 반대하는 여론이 컸다"며 "이 같은 오해와 달리 수상태양광은 자원을 보호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일석 칠조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태양광 사업수익의 일부를 지역으로 환원하는 지역상생형 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수상태양광사업 수익은 지역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지역업체참여를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생에너지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어려움도 많았다고 한다. 김 부장은 "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하면서 '인허가 문제는 수상태양광 설치의 직결적인 반대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허가 과정 중 주민수용성을 요구를 하고 있고, 주민수용성의 요구는 민원을 증폭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양광 사업을 하는데 4~5년씩 인허가를 받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받는 피해는 어마어마 하다"며 "그 원인을 들여다보면 지역내 뿌리깊은 민원, 민원인들의 사업자들에게 요구가 커지면서 작용했다"고 밝혔다. 김대성 부장은 "결국은 재생에너지를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와 귀농귀촌을 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자체와 연결할 수 있는 사업해야 한다"고 밝혔다.
AI타임스 조형주 기자 ives0815@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