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2022)' 컨퍼런스 1일차 에반 울라드(Evan Woolard) APAC 책임자는 ‘글로벌 수상 태양광 시장 동향’을 주제로 연설에 나섰다. (사진=AI타임스).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2022)' 컨퍼런스 1일차 에반 울라드(Evan Woolard) APAC 책임자는 ‘글로벌 수상 태양광 시장 동향’을 주제로 연설에 나섰다. (사진=AI타임스).

에반 울라드(Evan Woolard) APAC 책임자는 13일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2022)'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태양광 시스템 동향을 세 가지로로 압축해 설명했다.

그는 첫 번째로 "향후 수상태양광이 태양광 에너지중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에서 아시아가 가장 많은 수상태양광의 수요를 보이고 있다"며 "아시아는 인구가 많고 땅이 부족하다. 육상에 설치하는 태양광은 땅의 가용성이 떨어져 수상태양광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토지로부터 자유로운 수상태양의 장점을 대표적으로 꼽은 것이다.

그러면서 "육상 태양광의 단점은 '이해관계자'가 많다"며 "토지를 조달하는데 관계되는 사람과 지역주민, 지역주민들의 이해관계, 등 많은 사람들이 프로젝트개발에 참여를 하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2022)' 컨퍼런스 1일차 강연을 듣고 있는 연사들의 모습. (사진=AI타임스).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2022)' 컨퍼런스 1일차 강연을 듣고 있는 연사들의 모습. (사진=AI타임스).

두번째는 중국 기업들이 EPC계약에 있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중국은 PVA프로젝트를 독점하고 있다며 EPC 컨트랙트에서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EPC 컨트랙터들이 중국 장비제조사를 선택하는데, 모든 장비와 부품까지도 중국의 제조사를 선택한다"며 "중국의 영향력을 배제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의 영향력을 감안해 태양광 정책을 내놔야 한다는 것이다.

세번째로 첨단기술진들이 늘어나면서 "참가자가 굉장히 다양해지고 발전됐다"며 "태양광산업에 참여하는 기업 수준도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오너의 에너지 예측을보면 과거에는 태양열 발전을 통해 에너지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부분을 선호했다면, 현재는 좀 더 첨단화된 기술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AI타임스 조형주 기자 ives0815@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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