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 서울에너지공사 연구소장이 14일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2022)'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건물형 태양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서울시 태양광 정책과 태양광 실기술 실증단지를 소개했다. (사진=AI타임스). 
김철 서울에너지공사 연구소장이 14일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2022)'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건물형 태양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서울시 태양광 정책과 태양광 실기술 실증단지를 소개했다. (사진=AI타임스). 

김철 서울에너지공사 연구소장이 14일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2022)'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건물형 태양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서울시 태양광 정책과 태양광 실기술 실증단지를 소개했다.

그는 이날 서울시에서 추진한 다양한 태양광 정책을 설명하면서 ▲원전하나줄이기 ▲'태양의 도시, 서울' 종합계획(2017) ▲서울시 지역에너지계획 ▲서울비전 2030 ▲BIPV 민간보급사업 등을 거론했다. 특히 서울비전 2030의 경우 '도심 여건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하겠다는 비전이 강조돼 있다.

또 김 소장은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사례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운영 사업은 태양광 분야 혁신 기업의 기술 고도화·상용화를 통해 태양광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됐다. 아울러 다양한 태양광 기술·제품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혁신 기업의 기술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14일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2022)'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는 김철 서울에너지공사 연구소장. (사진=AI타임스). 
14일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2022)'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는 김철 서울에너지공사 연구소장. (사진=AI타임스).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조성돼 오는 7월까지 운영된다. 김 소장은 7월에 검증이 끝나면 8월에 우수기술 시범사업 추진 등과 더불어 본격적인 상용화와 판로 개척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소장은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의 기획·디자인 계획을 추진하면서 ▲디자인 개선 ▲도시의 환경 및 인간의 감성과 공감하는 조화로움 ▲도시 여건에 맞는 BIPV 기술력 등에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견된 기술적인 문제점을 보완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는 게 김철 소장의 설명이다. 그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유지·관리에 대한 체계성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증과 표준화 역시 절실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특히 설치 의무화 등 정부의 재정적·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김철

서울에너지공사 연구소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에너지산업협력개발지원사업 평가위원

해외 신재생에너지 타당성조사 평가위원

서울시 중랑구 환경정책위원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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