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협회인 지능정보산업협회(AIIA)가 재직자의 AI 융합 실무역량 강화에 나선다. AIIA는 음성과 추론 분야 AI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AI 교육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의 AI 융합 기술 역량 강화 및 애로기술 해소하고 AI 융합 인력 역량 강화 및 사업화 성공을 목표로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의 'AI 융합 사물인터넷(IoT) 가전 산업현장기술인력 혁신역량강화' 사업 일환으로 AIIA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와 공동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과정에서는 사전·기초 교육이 이뤄진다. 심화교육은 가전산업에 특화된 프로젝트와 함께 진행된다. 심화교육의 경우 현장교육으로 진행되지만, 재직자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실시간 교육도 함께 마련된다.
교육 시기는 11월까지 분야별 4~5회 운영된다. 수강생은 교육 일정 중 원하는 차시의 교육과정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현재 추론 온라인 2차시(2022.07.29.~08.11.), 음성 온라인 3차시(2022.08.12.~08.25.) 분야 교육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기간은 기초교육(온라인) 15시간(2주), 심화교육(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30시간(4일)으로 총 45시간이며, 교육비와 교재, 실습비 모두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교육 신청은 교육신청은 AIIA 홈페이지 또는 학습관리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AIIA 측은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했다"며 "가전산업의 AIoT 기술적용을 위한 기술로써 음성, 영상, 추론, BM(Business Model) 4개 분야로 구성된 교육내용을 공동운영을 통해 제공하고 교육생의 학습수준을 고려한 단계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보험 가입기간 3년 이상 재직자와 퇴직자, 경력단절자도 분야에 상관없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며 "현재 음성과 추론 분야 1차시 교육을 진행했고 신청 경쟁률은 높았다"고 밝혔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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