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대학이 '메타버스 공학부'를 설립한다. 최신 정보와 공학에 관한 스킬을 획득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의 실현을 구현하기 위해 만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도쿄대는 향후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등 다양한 IT인재들을 육성하는데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재 육성 본격 추진
도쿄대가 메타버스 공학부를 신설하는데에 있어서는 최근 급속한 기술 발전과 일하는 방법의 다양화에 의한 산업 구조 변화 등으로 최신 공학이나 정보학을 습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현상 떄문이다. 현 상황에서는 데이터 등을 이용한 기술을 활용하는 인재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메타버스 공학부는 이런 상황에 공학과 정보의 배움 기회를 제공한다. 공학 직업에 관한 정보를 여러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해 전통적 사회구조를 혁신시키는 것)인재 육성의 다양성 추진을 가속화 시킨다는 입장이다.
남녀노소 관계 없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 구축이 핵심
구체적으로는 도쿄대에서 구현한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학생이나 공대생들을 위해 정보를 제공하는 '공학사 종합 정보 사이트', 관련 학생들이나 그 보호자에게 산업계와 대학 연계에 의한 공학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공학과 정보의 매력을 초기부터 전해주는 '주니어 공학 교육 프로그램', 사회인과 학생을 위한 AI나 기업가 교육, 차세대 통신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복습을 지원하는 '리스 킬링 공학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한편 도쿄대는 메타버스 공학부 취지에 부합하는 법인 회원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젊은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살리기 위해 공대생과 공학계 연구과의 대학원생으로 구성되는 '테크 엠버서더'를 조직했다.
AI타임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