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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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더 작고 소음이 적으며 가벼운 비까지 뚫고 날아갈 수 있는 새로운 배달 드론을 공개했다.

아마존은 10일(현지시간) 홈 페이지를 통해 배달 드론 'MK27-2'의 후속 제품인 'MK30'을 선보이며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 배달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현장 투입은 2024년부터다.

(사진=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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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30은 기존 모델과 같이 6개의 프로펠러가 달린 '헥사콥터'로, 더 작고 가벼우며 가벼운 비는 물론 다양한 기상 조건에 견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아마존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모델은 소음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프라임 에어의 비행과학팀이 새로운 프로펠러를 개발, 소음을 25% 줄이는 데 성공했다.

(사진=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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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드론과 나무, 사람, 애완동물 등 장애물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새로운 안전 시스템을 장착했다.

데이비드 카본 아마존 VP는 "아마존의 드론은 규제 기관 기준치보다 훨씬 안정한 수준"이라며 "올해 말까지 드론 배송은 5억건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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