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카카오브레인과 흉부엑스레이 인공지능(AI)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업한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16일 순천향대 천안병원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흉부엑스레이 검사 사진의 판독을 돕는 AI 진단 솔루션 연구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연구책임자인 최성준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AI로 분석해 의료진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진단하도록 돕는 첨단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구미병원도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솔루션이 개발되면 폐암, 폐결핵, 폐결절, 폐부종 등 폐질환을 비롯해 100여종의 질병 진단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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