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기후 위기를 묘사한 거장들의 작품을 생성해냈다.
영국의 미술용품 업체인 켐 브롬리 아트 서플라이와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업체인 라쿠나 5는 AI 이미지 생성기술로 그려낸 고흐와 피카소, 달리 등의 작품을 공개했다고 전문매체 디자인붐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살바도르 달리의 '삼림 벌채'(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를 비롯해 앤디 워홀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파블로 피카소의 '육류생산과 잔인함', 클로드 모네의 '독성 발전소', 프리다 칼로의 '플라스틱 오염', 반 고흐의 '녹는 만년설', 렘브란트의 '불타는 숲',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산호초 파괴' 등을 대표적으로 소개했다.
켐 브롬리 등은 역사적인 예술가들이 현재 살아 있다면 기후 위기를 어떻게 묘사할지 상상,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영감을 주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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